◆광명시 광명7동 중앙도서관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휴관일을 월 4회에서 2회로 줄여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하안1동 하안도서관의 리모델링 공사기간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
중앙도서관은 이에따라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던 것을 1·3주 월요일만 휴관하고, 2·4주 월요일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광명/이귀덕기자·lkd@kyeongin.com
◆구리시는 신·재생 에너지 홍보관을 오는 12월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착공한 신·재생 에너지 홍보관은 토평동 곤충생태관 일원에 24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전체면적 500㎡ 규모로 완공됐으며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50㎾) 등을 갖췄다.
내부에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수력, 연료전지, 폐기물에너지 등 발전설비와 모형이 설치됐으며 각종 에너지 체험시설도 마련됐다.
구리/이성철기자·lee@kyeongin.com
◆양주시 장흥 아트파크는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아트파크 내 조각공원에서 20세기 한국 조각사를 대표하는 조형 예술가 문신(文信·1923∼1995)의 `불꽃 조각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개미, 나비, 사마귀 등의 동물 모습을 형상화한 스테인리스 스틸 조형물에 수만개의 전구를 달아 장식한 예술품 6점이 전시된다. 미술관 측에서는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조형물에 달린 수만개의 전구를 점등, 겨울 밤을 밝힐 예정이다.
양주/이상헌기자·ldh@kyeongin.com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산·화성·시흥시와 합동으로 시화호내에 설치돼 있는 불법 어구를 강제 철거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2t짜리 작업선 2척과 인력 6명을 동원해 다음달초까지 그물, 통발 등 불법 어구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꽃게와 전어, 숭어를 잡기 위해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가 2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그동안 자진 철거를 유도해 왔다.
시화호에는 어로가 금지되고 있으나 해마다 봄·가을철마다 불법 어로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수자원공사는 올들어 모두 35차례의 단속을 실시, 어로 행위를 한 12명을 형사고발하고 그물, 통발 등 어구 300여개를 압수했다.
안산/김규식기자·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