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선박들의 초인등대인 인천 옹진군 덕적면 목덕도 등대 광력이 증대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위해 지난 8월 목덕도 등대 전원시설 및 등명기 교체공사를 시작, 최근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목덕도는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24㎞ 떨어진 무인도다. 지난 1952년 이 섬에 점등된 등대는 시설이 노후, 광달거리가 미약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한 고촉광 등명기가 설치, 기존 10마일 정도의 광력이 27마일까지 올라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