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KT&G의 은희석(왼쪽)이 전주 KCC 손준영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날리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가진 첫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첫 경기에서 전정규(18점)와 브랜든 브라운(17점)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오리온스를 85-72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7승9패를 기록하며 8위를 마크했다.

전자랜드는 그동안 부천 실내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삼산월드체육관이 완공됨에 따라 홈 구장을 이전해 이날 첫 프로농구 홈 경기를 치렀다.

안양 경기에선 안양 KT&G가 양희승(21점)과 단테 존스(15점) 등의 중·장거리포를 앞세워 전주 KCC를 81-74로 꺾고 6승10패로 9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