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에 금메달만 3명?
○…아시안게임에서 한 종목 금메달리스트가 3명이면 시상식은 어찌할까. 5일(한국시간) 도하 아스파이어홀에서 벌어진 남자 체조 종목별 결승 안마 종목에선 한국의 김수면, 북한의 조정철, 일본의 도미타 히로유키 등 3명이 공동 금메달을 수상하는 보기드문 진풍경을 연출. 일단 국기 게양 순서부터 흥미를 자극했는데 일장기가 가운데에, 태극기가 그 왼쪽에, 북한 국기는 오른쪽에 자리잡았고 물론 다같은 금메달이었기에 게양되는 국기 높이는 동일. 국가 연주 순서도 이를 따라갔다. 이같은 순서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결선 점수가 같을 경우 국가별 등록 순으로 순서를 정한다고 밝혀.
경고누적 박주영 8강벤치
○…베어벡호 주전 원톱 박주영(서울)이 경고 누적으로 8강전에 출전할 수 없어 대표팀에 비상. 박주영이 지난 2일 방글라데시전 전반 인저리 타임과 6일 바레인전 전반 34분 옐로카드를 받은 것. 베어벡 감독은 박주영의 대체 원톱을 찾기 위해 바레인전 후반 막판 김동현(루빈카잔)을 교체 투입해 실험하기도.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