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광주시 중부면 소재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입장료를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남한산성 입장료로 성인 1천원, 어린이 300원을 받고 있으나 시민단체 등에서 “인공시설이 아닌 자연환경에 대해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은 세금이나 마찬가지”라며 폐지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도는 입장료를 받지않는 대신 공원 운영 관리예산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는 한편 오는 2009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등산로, 휴게소, 화장실, 주차장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482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남한산성 행궁복원 작업도 오는 2008년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7일 바닷가 현지 어촌계나 수협에서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낚시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을 개정,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식 어민은 가두리 양식장 시설면적의 30% 이내에 낚시터를 차릴 수 있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1.5m 넓이의 보행 통로와 안전난간보호대, 소각식 화장실, 그늘막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 최대 이용자수 만큼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하고, 지정된 미끼 이외엔 사용할 수 없으며, 취사행위 및 분뇨와 쓰레기 등의 해상투기도 금지된다. 또 가두리 양식장 낚시터의 최대 동시이용 가능 인원을 4㎡당 한명을 초과할 수 없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군현 의원과 (사)한국평생교육협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에 의한 인적자원개발과 활용 운영방안'을 주제로 2006 평생교육 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노동부 신영철 국장, 포스코 홍성수 과장, 한국방송통신대학 백삼균 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최지희 박사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활용, 평생교육을 통한 인적자원개발과 활용, 평생교육 정책방향과 지원제도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심도있는 토의가 펼쳐진다. 문의는 한국평생교육협회(02-6378-0100, www.klea.net).
◆경기개발연구원은 8일 `북핵 이후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동북아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 7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지난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경색된 남북 관계의 현황과 전망, 과제 등이 논의된다. 특히 경기도의 남북교류 협력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모색한다.
경발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북한 핵실험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 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