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명소 차이나타운에 공영주차장이 준공됐다. 중구 북성동 2가 12의36 일대 694평에 들어선 공영주차장은 지상 3층 규모로 19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구는 준공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주차장 관리는 내년부터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구는 유료화가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12월말까지 2급지 수준의 주차료(30분 600원에 15분 초과마다 300원)를 한시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이 본격적으로 주차장을 관리하게 되는 내년부터는 요금체계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유료주차장 운영에 따른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이용시 지역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