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18일 인천시와 구에 따르면 시 보건정책과에서 지난주 10개 군·구의 제4기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제출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평가기준인 영역별 계획 등을 평가했다.

평가 심의는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등 보건전문가 4명과 시 보건단체 위원 7명, 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평가결과 연수구보건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구보건소, 3위는 동구보건소에게 돌아갔다.

이번 평가는 2006년도 각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근거 지방자치단체에서 4개년간(2007~2010년까지) 지역사회 보건 현황과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중점사업과 개별 보건사업 계획을 세운 것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의료보건계획 평가 결과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은 물론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