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준기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이하 전가연)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22일 오후 6시 전가연 주최로 과천 서울경마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음악회에 참석하는 10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준기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10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영화 '왕의  남자'의 흥행 보너스 전액을 기부했다.

    영화 '화려한 휴가'의 촬영을 마친 이준기는 한일합작 영화 '첫눈'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