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희망의 황금돼지 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유난히 큰일이 많았다. 국내적으로는 부동산값 폭등이 경기침체와 맞물려 참여정부의 지지도를 폭락시켰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여·야간 그리고 후보간 대선 고지선점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이라크와 함께 다시 한번 세계의 커다란 걱정거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문제는 국민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것이다.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청년실업은 여전히 구제될 수 없을 것이라는, 부동산정책은 더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믿음이 그것이다.
돈도 명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희망은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계획을 갖게 해줄뿐 아니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정열적인 노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새해의 계획과 희망이 아직 없다면 이제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더 나은 새해를 긍정적으로 설계하는 부지런한 시민의식을 발휘할 때다. 그래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밝은 2007년과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미래가 있을 것이다.
/김 경 인(인천시 남부서 정보보안과 경장)
희망적 새해설계가 밝은 미래 이끈다
입력 2007-01-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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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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