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7일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전 3시께 아내가 운영하는 인천시 부평구 술집에서 아내의 내연남 신모(57)씨가 내연관계를 실토하자 이에 격분, 아내를 폭행하고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흉기로 내연남 신씨의 등을 찌르고 발과 주먹 등으로 때려 살해한 뒤 인근 계양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 아내의 공모 여부, 사체 유기시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박씨는 단독범행이며, 공범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아내 내연남 살해 암매장
40대 영장
입력 2007-0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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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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