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수 시흥시장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지역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민참여 열린시정 역동하는 젊은 시흥'을 민선4기 시정목표로 삼고 있는 시흥시는 최대 과제를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두고 있다.

   그동안 시흥시민이 아닌 외부인들에게 시흥시하면 떠오르는 것은 시화공단, 공해, 교통난일 정도로 살기 불편한 곳으로 인식돼 외부인들의 유입 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느리게 진행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시흥시가 개발제한구역이 77%에 이를 정도의 충분한 녹지공간과 되살아난 시화호, 급속도로 첨단화 하고 있는 시화공단, 서울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이 경기도의 그 어느 시·군보다 월등하다는 점을 들어 시흥시가 살기좋은 곳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잘못 알려진 시흥시의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해 이연수 시장과 1천여 공직자들이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것이 모든 업무추진의 초점이다.

   이를 뒷받침할 역점사업들이 군자지구개발과 첨단산업단지인 시화MTV, 수도권전철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주목할 정도로 시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시화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대기배출업소 시설개선지원,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등 시화지구 로드맵을 차질없이 진행함으로써 악취제로화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테마숲 조성사업, 공단지역에 정왕완충녹지 공원화사업, 시화간선수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통해 시화지구를 청정산업도시로 확 탈바꿈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외부인들의 유입을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정주의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시흥외국어고등학교 설립, 40개 초·중학교에 원어민교사 배치, 서울의 우수명문대 유치 등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중 서울의 우수명문대 유치는 현재 2개 대학과 논의를 진행중이며 상당한 진척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흥시는 또 시흥시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연꽃테마파크, 물왕수변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군자지구를 국제관광도시로 개발,수도권은 물론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관광도시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시장 취임후 전 공무원이 고객중심의 혁신마인드로 재무장한 결과,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대상, '도로명 추진실태평가'와 '세외수입혁신사례 발표'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지자체 대상 각종 평가에서 20여개 상을 휩쓴 바 있는 시흥시는 올해에도 각종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행정마인드를 고객중심, 시민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