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화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군민들에게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행정의 품질을 개선해 대민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또 투·융자 심사를 강화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사협의에 대한 능동적 업무처리와 민원 1회 방문처리제, 공무원 친절도 평가제를 도입, 한 차원 높은 민원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전곡읍 등 소도읍 육성, 특화마을 조성사업 등 중점사업에 428억원을 투입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상습침수지구 해소,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방재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등에 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탄강과 임진강 홍수조절지가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 숙원인 도시가스를 도입, 겨울철 난방비로 인한 주민부담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학·황지지구에 지방산업단지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를 구축, 지방세수 증대와 인구유입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지역특화사업인 김치체험 테마파크를 조성, 전문화·규모화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산업및 관광자원화해 나가고 맞춤형 복지실현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이로 인해 저소득층은 자활기반을 마련하고 노인들은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득보장과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의 능력계발 기틀을 마련하고 직업능력 계발훈련을 통한 고용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형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연천이 세계문화 발원지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식시키고 한탄강 관광지 재개발, 임진강 복합문화관광지 개발,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등 관광레저 산업의 집중 육성을 추진한다.
남북교류의 전초기지인 지역특성을 활용한 역사문화촌 조성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명문학교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공교육기관에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학교별 특성화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김규배 군수는 "21세기 역동하는 연천건설을 위해 모든 공무원은 한발 앞선 선진행정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든 정책을 주민이 원하는 살기좋은 고장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