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화도·수동 등지를 중심축으로 북부권, 남부권,서부권 등 3개 권역별 특화된 도시 조성을 계획, 희망찬 미래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 한해를 선택과 집중이라는 큰 틀속에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 ▲활기찬 지역경제 육성과 자족도시 건설 ▲더불어 사는 따듯한 선진복지 사회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등 20대 전략, 98개 과제를 중심으로 2조3천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시는 46번 경춘국도를 중심으로한 중심도시를 건설하고 진접읍과 진건읍, 오남읍 지역의 북부권에 대학 유치 및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 산·학·연·주 복합단지를 개발하고 와부읍과 조안면 지역의 남부권은 뉴타운 및 친환경 주택지로 조성한다,
또한 별내면과 퇴계원면 지역의 서부권은 별내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개발하고 시가지내 불량 주거지 정비, 내부순환도로망 등도 구축한다.
특히 교통 체계의 운영과 관리를 과학화 자동화하기 위해 2010년까지 67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 운영하며 국도 46호선에 간선급행버스(BRT)를 도입한다.
지역경제활성화와 체계적인 택지 개발을 위해 먼저 지금택지개발 사업지구내 도시형 지식정보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진접, 연평, 팔야, 금곡지역에 첨단 전통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택지 및 공단 개발과 시설관리를 위해 50억원을 출자한 남양주지방공사도 설립한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 고품질 농림 소득 증대를 위해 유기질 비료와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고 먹골배를 비롯한 우수 농산물에 대해 명품화 리콜제를 지원 육성한다.
또 친환경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한강 일대를 휴양벨트로 만들어 관광지화하고 화도읍 금남리에 야외공연장, 강변휴양촌, 환경조각공원, 문화예술촌, 자연학습생태지 등이 조성된다.
더불어 자연환경과 도로주변 문화공간 등을 연계한 특화거리를 국도6호선, 45호선, 군도 16호선에 조성하며 경춘선인 마석역~대성리역 9㎞와 중앙선 양정역~능내역 15.5㎞의 폐 철도구간을 관광열차와 레일바이크, 자전거도로 등으로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삼패동 한강 둔치와 덕소지구, 팔당지구, 왕숙천 둔치에 야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풋살구장, 자전거도로, 생태연못 등 체육시설과 시민공원이 조성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남양주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여건 등을 최대한 살려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교통이 명쾌한 도시, 문화가 유쾌한 도시, 행정이 명쾌한 도시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