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본부는 23일 논현 택지개발지구내 사옥 신축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0월께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상 12층에 1만3천여㎡ 규모로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사옥'의 개념으로 추진, 오는 201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공은 지난 1992년 지상 6층, 3천500㎡ 면적의 남동구 만수동 현 사옥에 둥지를 틀었으며 18년만에 이사를 하는 것이다. 현재 본사와는 별도로 구월동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도시정비1·2팀, 고객지원팀을 비롯 가정도시재생사업단 등을 신사옥으로 통합시켜 업무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