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열린 화성시 전곡항 테마어항 기공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철행 화성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테마어항 기공식이 24일 오후 전곡항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이철행 화성부시장을 비롯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와 화성시가 테마해양공원(마리나포트)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전곡항 테마어항은 국비 140억원 등 모두 281억원을 들여 어항기능 외에 요트와 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저항으로 개발, 2009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곡항 개발이 완료되는 2009년초에는 방파제(269.5m)와 호안(130m), 항만주변준설(15만6천㎥), 공유수면 매립(2만㎡) 등 어항 정비와 요트계류장(113척) 신축 등을 거쳐 정박에 필요한 마리나 시설과 편의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인근에 있는 화성 입파도항과 안산 풍도항 등도 전곡항과 비슷한 형태의 레저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곡항은 해양자원을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