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정재와 최지우가 우리 최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정재와 최지우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한 국내 최초의 공항 드라마 MBC '에어시티'의 남녀 주인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드라마 '에어시티'가 인천공항은 물론 국가 브랜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 드라마의 두 주인공을 인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5일에 있었다. 이재희 사장은 위촉식에서 "'에어시티'가 인천공항과 우리나라를 널리 알려 한류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세계 최고 공항인 인천공항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인천공항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마약 밀수와 여권 위조 등 공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건을 그리는 '에어시티'는 5월께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