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8일 이한동(李漢東) 총재 주재로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전국 227개 선거구중 수도권과 영남권, 충.남북 지역의 현역의원지역 25곳을 포함, 모두 106개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민련은 이한동 총재가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조부영(趙富英) 전 의원을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공천심사 결과 서울의 경우 노승우(盧承禹.서울 동대문갑), 이상현(李相賢.관악갑)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이 공천됐으며, 경기에서도 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 김일주(金日柱.안양 만안) 허남훈(許南薰.평택을), 이건개(李健介.구리) 등 현역의원7명이 모두 공천됐다.

또 김기수(金基洙) 의원이 강원 영월.평창에 공천됐으며, 영남권에선 김동주(金東周.부산 해운대.기장을) 의원,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 부총재, 이정무(李廷武.대구 남), 박구일(朴九溢.대구 수성을) 의원과 차수명(車秀明.울산 남) 정책위의장, 김종학(金鍾學.경북 경산.청도) 의원 등 현역의원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


충청권에선 조부영 전 의원과 경합을 벌였던 이완구(李完九) 의원이 충남 청양.홍성에 공천된 것을 비롯,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 의원과 이긍규(李肯珪.보령.서천) 총무, 함석재(咸錫宰.천안을) 오장섭(吳長燮.예산) 의원 등 현역의원 8명이 공천자로 결정됐으며, 호남에선 전국구인 김광수(金光洙) 의원이 전북 진안.무주.장수에 공천됐다.

특히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고향인 충남 부여의 공천자로 김학원(金學元)의원이 확정됐으며, 김 명예총재는 비례대표로 결정됐다.

원외인사로는 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 부총재, 김태우(金泰宇.서울 강남을)지구당위원장, 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 이민섭(李敏燮.강원 춘천)조일현(曺馹鉉.강원 홍천.횡성) 전 의원 등의 공천이 확정됐다.

자민련은 그러나 현역의원과 영입파 인사들의 경합이 치열한 대전의 경우 이번1차 공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자민련은 또 서울의 경우 45개 선거구 가운데 18곳만 공천자를 결정한 것을 비롯, 수도권과 영남권 원외지역의 경우 상당수의 공천자 결정을 보류, 민주당과 한나라당 공천탈락 현역의원들의 영입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
선거구 이름 비 고
수원장안 李台燮 61.현 의원
수원권선 許文道 60.전 통일원장관
수원팔달 보류
성남수정 李大燁 65.전 의원
성남중원 崔仁植 44.녹원산업 대표
성남분당갑 姜大基 48.전 도의원
성남분당을 보류
의정부 보류
안양만안 金日柱 67.현 의원
안양동안 柳忠鎭 51.현우건설 대표
부천원미갑 보류
부천원미을 보류
부천소사 姜泰永 60.전 시의원
부천오정 李在玉 41.세무사
광명 金在周 62.광명관광 대표
평택갑 趙成珍 54.지구당위원장
평택을 許南薰 63.현의원
동두천.양주 보류
안산갑 보류
안산을 보류
고양덕양갑 李永熙 46.동국대 강사
고양덕양을 文奇秀 52.북한산.새고양산악회장
고양일산갑 보류
고양일산을 보류
과천.의왕 朴濟相 65.전 의원
구리 李健介 59.현 의원
남양주 보류
오산.화성 朴信遠 55.현 의원
시흥 金義在 63.현 의원
군포 보류
하남 梁麟錫 65.교산학원 이사장
파주 金允秀 46.지구당위원장
이천 보류
용인갑 보류
용인을 金容奎 45.전 시의원
안성 보류
김포 金斗燮 70.전 의원
여주 許正男 58.지구당위원장
광주 보류
연천.포천 李漢東 66.현 의원
가평.양평 洪晟杓 64.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