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롯데 안양백화점(지점장·이동구)이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인 햇살드리 판매를 위해 최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설명절을 겨냥한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안양 롯데백화점 햇살드리 전문매장에서는 최영근 화성시장과 홍보대사 엄용수(개그맨)씨, 안양백화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고 시식판매활동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였다.

   햇살드리 농특산물 판매장은 지난달 18일 첫 선을 보인 뒤 고객들이 상품의 신선도와 맛에 만족을 느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햇살드리 통합브랜드인 농특산품을 조직적으로 판매키 위해 최근 6명으로 구성된 농산유통사업단을 발족하고 관련 규정을 마련, 올해 216개 농산물 직거래 판매망을 도심지역에 확보해 80억원(2천860)의 매출실적을 세운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시장은 "최근 값싼 외국농산물이 많이 들어오지만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면 복잡한 농산물 유통과정을 줄여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