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 원인은 철새 때문이란다.
지난해 11월 전북 익산 발병이후 올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는데도 불구 3개월사이 벌써 6번째 이다. 그런데도 보건당국은 신고를 받아 역학조사후 AI 확인발표, 강력한 살처분 등의 대책이 전부다. 이후 시간이 좀 지나가면 관련부처 장관 등 관계자들의 닭고기 시식으로 이어질 것이다.
매번 처리가 똑같다.
세계보건기구(WHO)는 AI가 가금류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 한다는 사실과 아시아에서의 발병 위험성을 이미 발표했었다. 그렇다면 AI는 연중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시 방역체제로 전환해야 하는게 당연하다.
AI는 조류의 분비물을 직접 만지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므로 무엇보다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정부는 처음부터 사태를 심각하게 못보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종합적인 방역체제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 사후약방문식으로 계속 허둥댈 일이 아니다.
(파주시 인터넷독자)
고병원성 AI 종합적 방역체제 갖춰야
입력 2007-02-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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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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