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의 변호인이자 남자친구였던 하워드 K. 스턴은 13일 저녁(현지시간) TV연예프로그램인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 스미스가 생전에 작성한 유언장에 대니얼 스미스가 유일한 상속자로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이 유언장은 대니얼이 살아 있던 지난 2001년 작성된 것으로 대니얼이 죽은 후에 새 유언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새 유언장을 작성할 새도 없이 스미스 자신이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았기 때문. 스턴은 그러나 유언장에 기재된 유일한 상속자인 대니얼이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모든 재산은 스미스가 남기고 떠난 5개월된 딸 대니얼린에게 상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니얼린이 스미스의 유일한 자식이기 때문이다.
스턴은 또한 "유언장에는 나 자신이 유언의 집행인으로 지명돼 있으며 대니얼의 보호인으로 등재돼 있다. 그것 또한 지난 2001년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미스의 딸 대니얼린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네 명의 남자가 자신이 친부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미스의 어머니인 버지 아서는 현재 하워드 K. 스턴의 보호권에 있는 손녀딸을 데려오기 위해 법정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연합뉴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