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사업본부가 현행 8개팀에서 3개 그룹으로 재편된다.

포스코건설(사장·한수양)은 5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의 팀 직제를 그룹으로 전환하는 한편 신규 임원선임 등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인사내용 6면>

이날 주총에서는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승인,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6개 안건도 처리됐다. 또 지난해 수주 5조2천531억원, 매출 3조6천704억원 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송도사업본부내 사업지원팀, 사업기획팀, 마케팅팀이 사업기획그룹으로 통합된 것을 비롯해 ▲상품기획, 설계팀은 상품설계그룹 ▲시행기술팀, 단지설계팀, 공사지원팀(현장 조직)은 기술그룹으로 거듭났다.

조직 변화를 통해 당초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던 인력을 한 곳에 집중,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게 포스코측 설명이다. 한 사장은 "올해에는 기술 및 원가혁신과 공공·해외수주 집중으로 경영 목표인 수주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