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과 백윤철(이상 죽산초)이 2007년도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 겸 제36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평가전 남초부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정현은 8일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초부 4강전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우며 강민철(대곶초)을 8-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신찬휘(능곡초)를 준결승전에서 8-6으로 누른 백윤철(죽산초)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여초부에선 장수정(신안초)이 4강에서 박상희(여흥초)를 8-1로 꺾고 결승에 진출, 박소현(탄벌초)을 8-3으로 누른 박용은(신갈초)과 패권을 놓고 싸우게 됐다.

또 남고부에선 수원 삼일공고의 정영훈과 신동준이 우승컵을 다투게 됐으며 여고부에선 차은혜(수원여고)와 홍현휘(경화여고)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밖에 남중부는 김기훈(대곶중)-정홍(수원북중), 노상우(죽산중)-나정웅(전곡중)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