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춘동 화물터미널 조감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26 일대 화물터미널 부지에 화물터미널과 함께 도심형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서부트럭터미날(주)는 총 17만4천645㎡ 부지에 화물터미널과 영화관 할인마트 등 복합 유통상가와 화물터미널이 결합된 도심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테마파크 주변 13만283㎡ 부지를 인천시로부터 장기 임대받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서부트럭터미날에 따르면 동춘동 926 일대 지구단위 계획 변경으로 총17만4천645㎡의 부지면적중 13만5천154㎡에 지하3층 지상 5층규모로 유통상가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하2~3층까지는 화물차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지하 1층은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게 된다.

또 지상1~4층까지는 전문식당가가 들어서게 되며 지상 5층에는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테마파크 주변 공원에는 최대한 녹지 공간을 늘리고 각종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고, 지하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에는 최첨단 집진장치 등을 설치해 매연 등의 방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는 각각 1만7천893㎡와 2만1천597㎡의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