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낮 최고기온이 11도까지 오르는 등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18일 유명 산과 놀이공원은 행락객들로 크게 붐빈 가운데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청량산에 올라 봄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임순석기자·sseok@kyeongin.com
이달들어 셋째주 휴일인 18일 인천지역은 맑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이 11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해 공원과 유원지, 산 등에는 많은 행락객으로 북적댔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항동 연안부두 등의 유원지에는 가족 또는 친지 단위로 나온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붐볐으며,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엔 8천여명의 시민이 찾아 포근한 휴일을 즐겼다. 또 강화 마리산(467m)에 3천5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땀을 흘리며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산과 청량산, 문학산 등 인천시내 산에도 오르내리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인천에서 백령도와 덕적도 등 서해 섬을 오가는 13개 항로의 여객선도 초속 6∼10m 바람에 0.5∼1m의 파도에 그치는 등 해상 기상상태가 좋아 정상 운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