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인구와 개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팔당호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각종 제약을 받고 있다.
광주의 인구는 지난 2001년 3월말 14만3천907명(4만8천433세대)에서 2007년 2월말 22만3천286명(8만3천836세대)으로 7만9천379명(약 55%)이 증가했고, 예산 규모는 2001년 1천692억원에서 4천560억원으로 2천868억원(약 142%)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정 조직도 2실 12과 2직속 2사업소에서 4국 2담당관 21과 2직속 3사업소로 증설됐다.
행정 구역은 시승격과 동시에 광주읍이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등 3개 동으로 분리되고 오포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2004년 6월에는 초월면, 실촌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하여 1읍 7개면이 3읍 4면 3동으로 되었다. 특히 시는 지난해 7월 조억동 시장의 취임과 함께 민선4기가 시작됨에 따라 광주의 변화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민선4기의 슬로건으로 '맑고 풍요로운 광주'를 선정하고,'시민중심 책임행정' '인재양성 교육도시' '문화복지 행복도시' '함께사는 경제도시' '환경친화 청정도시' 등 5개의 시정방침을 정했다.
또 시는 지난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8개교에 1억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어민 교사를 지원했으며, 3개교에 4천300만원을 투입하여 교육기자재를 구입해줬다. 한편, 시세의 5%내에서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지난 1월에 제정, 광주하남교육청과 지난 2월 교육경비지원협약을 체결해 명품학교와 명품브랜드교육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금 목표액 100억원의 광주시민장학회를 운영해 2006년까지 502명에게 4억9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렇게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 시는 행자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 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통계청에서 실시한 2006년도 통계조사 결과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에서 실시한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지방세외수입종합평가 우수기관, 시군구 민원행정추진상황종합평가 장려기관, 공공근로사업 시책종합평가 장려기관 선정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