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이하 인천경총)는 26일 오후 6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노사대학 CEO과정' 제1기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문영 인천경총 회장을 비롯, 박정상 노사대학 CEO과정 학장, 최민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이사,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홍일표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철 경인지방노동청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한광덕 인천공장장협의회장과 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노사대학 CEO과정'은 최고 경영자와 임원들에게 노사관계의 이해를 높이고 노동 관련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수강생들은 노동위원회 공익 또는 사용자 위원으로 추천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수료 후 1기 모임을 시작으로 기수별 사후 모임으로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쌓을 예정이다.

인천경총의 '노사대학 CEO과정' 제1기 수강생에는 대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CEO, 노사관계 담당 공무원 등 55명이 등록했다.

장문영 인천경총 회장은 "기업과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관계가 안정돼야 한다"며 "이번 노사대학 개강으로 합리적인 노사 상생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