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골 예술관(양평군 강하면)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무용축제 '2007 Spring Dance Festival-양평은 춤춘다!'가 열린다.

지난 99년부터 연 2~3회 무용축제를 열어온 바탕골예술관은 올해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관객도 무용동작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참여형 무용공연을 마련했다. 레퍼토리도 풍성하다. 동화를 꿈꾸는 우리 춤(31일), 천안 시립무용단과 함께 하는 새 봄, 춤의 향기(4월21일), 잔칫날(5월24일) 등 전통 춤뿐 아니라 봄!해설이 있는 발레 여행(4월14일), 황혜선의 춤 Inner Felling(4월28일), 우리가 원하는 것들(5월19일) 등 역동적인 현대무용도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바탕골예술관 관계자는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기존의 무용축제를 확대, 발전시켜 보다 완성도 높은 무용 페스티벌을 구성하고자 했다"며 "그동안 자체 행사에서 경험했던 참여관객의 호응 정도에 따라 입맛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지역축제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전 공연이 무료로 공연된다. 문의:홈페이지(www.webhard.co.kr), 전화(031-774-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