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원중동지점(지점장·허순석)이 30일 경기도 남부지역의 자영업자 및 소규모 법인시장 공략을 위해 개인사업자(SOHO)금융센터를 개설한다.

수원, 과천, 평택, 안성 등 도내 남부지역의 SOHO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이번 센터에는 10여명의 직원이 배치돼 SOHO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여신업무와 인근 66개 영업점의 마케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해당지역내 상권의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특화 마케팅 프로그램 및 고객에 대한 창업자금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메디칼론, TOPS전문직우대론, TOPS비즈카드 등 SOHO고객을 위한 전문적인 금융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이창표 경기SOHO금융센터장은 "SOHO시장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고, 경기동향에 민감한 분야이기 때문에 그동안 금융권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어려웠다"며 "이번 센터의 설립으로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