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유가 및 인건비 상승, 이용객의 감소 등 버스 운송원가 상승으로 버스 업체의 경영 압박 가중 등에 따라 인천광역시 시내버스(한정면허 버스 포함) 운임을 1일 인상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이 일반은 카드 800원과 현금 900원에서 각각 900원과 1천원으로, 중·고생은 카드 550원, 현금 700원에서 카드 630원, 현금 900원으로 어린이는 300원에서 450원(현금·카드 동일)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 인천터미널~강화간을 운행하는 700번, 701번은 한정면허 노선으로 현행 구간에 상관없이 일반카드 1천500원, 현금 2천원 받는 요금을 구간으로 구분하여 강화군내 및 인천시내구간(인천터미널~검단 해병2사단)은 일반카드 1천100원, 현금 1천300원을 받는다.

그러나 김포시를 거치는 시외구간(인천터미널~강화)은 일반카드 2천100원, 현금 2천5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 어린이는 시내구간 카드 800원, 현금 1천원, 시외구간은 카드 1천500원, 현금 1천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