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지난해부터 초·중·고 각 1개교씩 3개교를 선정, 건강·체력증진 프로그램 시범운영교로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각급학교에 시범운영비를 지원하고, 비만학생 관리 우수 건강·체력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007학년도 제2청사 지역 건강·체력증진 프로그램 시범운영교는 지역 여건과 일반화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한 결과, 신봉초등학교(포천), 발산중학교(고양), 청학고등학교(남양주)가 선정됐다.
시범운영 대상 학교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지방분석을 통한 비만상태 측정,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비만예방 프로그램 적용, 지속적인 비만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비만학생을 위한 학생성인병 클리닉 운영, 식생활 개선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비만 관리, 비만 및 건강에 대한 보건교육 실시,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생 체력단련실 상설 운영, 기초체력 향상 등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평생교육체육과 민웅기 과장은 "비만예방과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해 시범운영교의 사례를 참고해 2007년의 경우 더욱 발전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줄 것을 시범운영교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제2청, 건강·체력 시범학교 운영
맞춤체력관리… 비만걱정 '끝'
입력 2007-04-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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