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는 인천지역 경제·시민단체·법률·학계 등 각계 인사 15명으로 '인천경제발전을 위한 오피니언리더 간담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모임은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을 비롯 이인석 상근부회장, 허찬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황봉환 인천지방변호사회장, 김상태 인천사연구소장,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환영하는 한편 공장 용지 부족과 수도권 대기법에 따른 환경시설 부담금 가중 문제, 정부의 수도권 규제 등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 정부에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분기별 연 4회 모임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인천지역 경쟁력 제고', '경제발전을 위한 역량 결집'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