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체재비 및 귀향비 지급 여부를 둘러싼 경기도볼링협회의 내홍(경인일보 3월 22일자 14면 보도)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볼링협회가 협회 사무실 직원을 대상으로 수원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중부서는 수원지검으로부터 이 사건을 받아 문제가 되고있는 수표 사용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이미 도볼링협회 관계자와 직원의 진술을 받았고,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의왕시청 이모 감독을 조만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지난 2004년 충북 전국체전 당시 협회가 지급하는 체재비와 귀향비 등 2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협회는 "체전 개막전 수표로 지급했다"고 맞서 왔다.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협회 염상섭(67) 회장이 책임을 지는 의미로 취임 2년만에 전격 사퇴하기도 했다.
[경기도 체육계 '끊없는 잡음'] '떡값 수수공방' 도볼링협, 경찰수사
입력 2007-04-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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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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