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중 국악관현악반의 연주 모습
인천 제물포중학교 방과후 학교 국악관현악반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우리의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등 전통 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

제물포중 국악관현악반인 '횃불'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청계천 관수교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행사에서 진지하고 장엄한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국악관현악반 학생들은 이은주 지도교사의 지휘에 맞춰 10여분간 진도아리랑 등 국악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학생들은 "한국 영화의 중심지를 잇는 '영화의 다리' 관수교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파해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