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재·보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막판 휴일인 22일 각 당 대선주자들과 지도부는 경기지역에서 펼쳐지는 재·보선지역을 찾아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가 12·19 대선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자 각 당은 선거일 직전까지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전을 통해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전략으로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3·4면>
수도권 민심의 향배 가늠자인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전날(21일)에 이어 이날도 각 당의 지도부들이 대거 투입돼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박순자 의원을 비롯해 당내 불자(佛子) 의원 등은 이날 용주사와 와우리 일대에서 불신도와 상가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달리는 자당 고희선 후보의 '승세 굳히기'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김진표 정책위의장과 송영길 사무총장, 배기선·심재덕 의원 등은 병점·동탄·신영통 등 선거지역 곳곳에서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자당 박봉현 후보의 지지를 통해 추격전을 시도했고, 민주노동당 대선주자인 노회찬 의원과 이해삼·김성진 최고의원, 김용한 경기도당 위원장,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 이상무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등도 총출동해 자당 장명구 후보의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24일 박근혜 전 대표가, 열린우리당은 23일 장영달 원내대표, 민주노동당은 23일 권영길 전 대표 등이 화성을 찾아 '한표'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두천·양평·가평 등 지자체장 재·보선과 가평(2)·안산(5)·안성(가) 등 지방의원 재·보선 등에도 중앙당·경기도당 지원이 펼쳐졌다.관련기사>
[선택4·25 재·보궐 선거]각당 마지막휴일 총력전
대선 상당한 영향 지도부 대거투입 지지호소
입력 2007-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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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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