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쓰레기 적환장 부지가 주민휴식 공간인 문화 체육시설로 바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쓰레기 적환장 부지 7천500㎡를 오는 2009년 9월까지 지하2층 지상4층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조성해 시민휴식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대형 강당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보육시설,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일산신도시 초입에 조성된 백석동 쓰레기 적환장은 그동안 도심지 미관을 해친다는 주민 반발이 끊임없이 제기되다 새 부지를 마련한 일산동구 성석동으로 다음달 이전한다.

주민편의 시설로 탈바꿈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오는 8월초 착공식을 갖고 2009년 9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