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올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벌써 18명이 되는 등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교통안전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인 현재까지 4개월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18명으로 매월 4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 ,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7명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지역은 실촌읍 곤지암리 곤지암사거리, 초월읍 쌍동리 초월치안센터 앞 삼거리, 초월읍 쌍동리 남촌주유소 입구 삼거리 등 3번국도와 장지동 신장지사거리, 오포읍 매산리 군부대입구 삼거리 등 45번 국도가 대다수여서 '죽음의 도로'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들 사고는 대부분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낮과 밤에 차량통행이 적어 대다수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거나 인근 주민들의 무단횡단이 사고 원인으로 경찰은 이들 지역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