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상(인천 관교중)과 현승용(안양 동안고)이 제19회 문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 첫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조우상은 26일 인천 시립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제외 포인트 1만 경기에서 6점을 획득하며 조인형(오산 성호중)과 최광진(전북 전주중·이상 5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현승용은 남고부 제외 포인트 1만 경기에서 14점을 뽑아내며 같은 학교의 정천종(6점)과 곽기동(성호고·4점)을 차례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의 박도영(양주 백석중)은 제외 포인트 1만에서 17점을 획득하며 백선정(거창여중·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고부에선 김두환(동안고)이 500에서 45초060으로 백명식(경포고·45초250)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의 임진주(동안고)도 500에서 47초630으로 같은 학교의 김미영(47초810)을 제치고 금메달을 안았다.

이밖에 이슬(인천 신송고)은 여고부 제외 포인트 1만에서 은메달을, 김희수(인천 관교중)는 남중부 500에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