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갤러리는 3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 인천점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신세계 어린이 그림잔치' 수상 작품들을 전시한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신세계 어린이 그림잔치는 만 4세에서 초등학생까지 1천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2일 인천 관교동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2014 아시안 게임'을 주제로 제시하면서 아시안 게임 인천 유치를 기념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가족 단위의 축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 중 대상, 우수상 작품을 비롯해서 으뜸상, 버금상, 가작 등을 시상하는데 대상1명에게는 유럽미술여행권과 상패, 우수상 2명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상패 등 수상자 전원에게 푸짐한 부상과 상장이 수여된다.

총 170여점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라본 인천의 봄 풍경과 아시안 게임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