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경기대)이 제23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영은은 1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12초48로 골인, 충주시청(8분20초70)과 군산시청(8분32초68)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신영은은 더블스컬에서도 같은 학교 지유진과 함께 7분35초21로 금빛 물살을 갈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지유진도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09초43으로 1위를 차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에서는 경기대의 임은선, 엄미선, 고영은, 조성옥이 7분14초41을 합작, 충주시청(7분20초69)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선 용인시청이 7분03초75로 경북도청(7분06초14)에 앞서 1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인천체고(7분25초93)와 수성고(7분42초60)가 각각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일반부 무타페어 및 무타포어에서 용인시청이 각각 2위를 마크했고 여고부 무타포어와 무타페어에서 인천체고가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