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서 수백 명의 팬들이 한류스타 조현재를 만나기 위해 25일 일제히 출발한다.

   일본 여행사인 H.I.S측은 조현재 주연의 병영 공포물 'GP506' 프로모션을 위해 촬영현장을 견학하는 상품을 기획해 선보였다.

   25일 나리타와 하네다공항, 그리고 나고야, 간사이, 후쿠오카 등 5군데 국제공항을 출발하며, 촬영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는 26일 방문할 예정이다.

   촬영장에서는 즉석 팬미팅이 이뤄져 참가자 전원은 조현재와 악수를 나눈 뒤, 두 사람만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첨으로 5명에게 조현재의 애장품이 선물로 전달된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관공공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영화 제작사인 모티스 필름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현재는 2003년 배용준, 전도연 등과 호흡을 맞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이후 4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신작 'GP506'은 월남전을 배경으로 단순한 공포 이상을 그려냈던 영화 '알포인트'의 공수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최전방 초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