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의 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유치를 놓고 경기도와 서울시, 대전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영재학교설립 후원회'를 조직, 이달 중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2일 시에 따르면 미래 첨단사회를 선도하고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과학우수인력 육성의 터전인 영재학교를 남양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설립후원회를 구성해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고 영재학교 설립 후원회는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교육위원 등 약 30명 선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으며 이달중 공식 발대식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 후원회가 발족하게 되면 후원회는 매달 1회의 정기총회를 갖고 후원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