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한(부천 계남고)이 제36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10허들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용한은 7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110허들 결승에서 14초89의 대회신(종전 15초23)을 작성하며 최선웅(경북체고·15초80)과 강세훈(대구체고·16초39)을 차례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안았다.

또 김수성(시흥 소래고)은 남고부 800결승에서 1분55초92를 마크하며 김용구(대전체고·1분56초92)와 윤경태(목포공고·1분58초0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조영민(고양 화정고)도 남고부 400허들에서 55초65로 유상민(경북체고·55초92)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고부 3천장애물경기에선 김재민(인천 대인고)이 9분19초62로 이장군(충북체고·9분45초51)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유재혁(계남고)은 남고부 세단뛰기에서 1530을 뛰어 운종태(경북체고·1516)를 누르고 우승했다.

여고부에선 인천 인일여고가 400계주 결승에서 48초15를 마크하며 경기체고(48초81)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