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고가 제62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제6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서고는 9일 안양시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고양 주엽고를 접전끝에 7-6으로 물리치고 3전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B조 1위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또 구리 인창고도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성남 야탑고를 11-7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마크, B조 2위와 3~4위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도내 7개 야구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상위팀들이 청룡기 및 황금사자기 도대표 출전권에 대한 우선 지명권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