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이 청사 외벽에 교육청임을 알리는 대형 문자를 새기고 최근 제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남부교육청은 청사가 자유공원 안쪽에 묻혀 있어 민원인들이 청사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청사외벽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청'이라는 대형 문자를 새겨 넣었다.

실제로 2006년도 연말에 실시한 교육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당수의 응답자가 남부교육청 청사 위치를 쉽게 찾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청사 입구까지 찾아와서도 교육청 청사임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