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읍·면·동 사무소를 권역별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경인일보 5월15일자 2면 보도)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적은 하남시청 공무원들과 주민들은 향후 추이에 민감한 관심을 표명.
도는 기초자치단체의 동사무소 기능이 상당부분 축소됐고, 주민편의와는 무관하게 인구 수 위주로 지나치게 중복설치 돼 있어 많은 예산과 인력이 낭비되는 경향이 있다며 동사무소 통폐합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져 나온 것.
행정구역 10개 동(洞)에 인구 13만명인 하남시는 초이·춘궁·천현·풍산·감북·신장1동 등 6개 동이 현재 1만명 이하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앞으로 동사무소가 통폐합 될 경우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무원 3% 구조조정 등과 맞물린 잉여인력 소화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동사무소 폐지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