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금상에는 '봄 향기를 느끼며'라는 작품을 출품한 형사1부가 차지했다. 청사 길에 떨어진 철쭉꽃을 소품으로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들의 표정을 순간포착한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와 형사5부. 동상은 공판부, 총무과, 특수부에 각각 돌아갔다. 특별상은 집행과가 뽑혔다. 심사위원으로는 1·2차장 검사와 사무국장, 여직원회 회장, 김인성 인천시 사진협회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16일부터 청사 1층 중앙현관로비에 전시되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청사 민원실 등지에 전시돼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훈규 검사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청사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같은 작은 변화는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검찰의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