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선수단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인천시선수단이 22일 결단식을 갖고 각각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육상 꿈나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종합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해 11월 1차 선발에 이어 강도 높은 동계 강화훈련을 거쳐 지난 3월 최종 선발전을 통해 최정예 선수들을 선발한 도는 이번 대회에 1천181명(선수 845·임원 336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도교육청 김광래 체육보건급식과장은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필승의 신념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종합 우승을 거두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인천시선수단도 이날 인천 동부학생체육관에서 홍일표 정무부시장을 비롯 나근형 시교육감, 전년성 교육위원회 의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체육회와 학교 관계자, 선수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체전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 인천시선수단
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을 비롯한 29개 종목에 선수 777명과 임원 287명 등 총 1천64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 9위(지난 대회 12위) 목표를 세웠다.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주인공은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이라면서 "튼튼한 몸과 정신으로 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선수단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