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40)이 6년간 사귄 8살 연상의 사업가 한상구 씨와 26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앞서 심혜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은 좋은 일이기에 숨길 이유는 없지만 배우자가 일반인이라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소박하고 조용하게 하려고 한다"며 "많은 관심만큼 행복하게 잘살겠다"고 밝혔다.

   현재 KBS 2TV '최강! 울엄마'에 출연 중인 그는 "결혼 후에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심혜진과 한씨는 이날 오후 신혼집인 경기도 가평의 전원주택에 지인들을 초대해 피로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