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게머리로 치장한 파장초 배구부.
레게머리 배구선수들 '시선집중'
○…배구경기장에 레게머리 스타일로 통일한 여초부 파장초 배구부 선수들이 눈길. 27일 구미 인동초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배구 2회전에 출전한 파장초 배구선수 모두가 옷은 물론이고 머리까지 레게머리로 맞추고 나와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 파장초 선수들은 대전 신탄진초를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


빙상선수가 인라인출전 3관왕
○…현직 빙상선수가 이번 대회 인라인롤러 3관왕에 등극해 화제. 27일 인라인롤러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도영(양주 백석중 3년)이 지난 2월 전국동계체전 2관왕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밝혀져 눈길. 은봉초 5년 때부터 빙상을 해오다 지난해 코치 권유로 인라인롤러에 입문한 박도영은 지난 4월 문광부장관기 2관왕에 이어 소년체전까지 평정해 '인라인 기대주'로 급부상. 박도영은 앞으로 빙상이냐 인라인이냐로 행복한 고민 중이라고.

경기도 농구 노메달 '망신살'
○…경기도 농구가 전국소년체전에서 4개부 모두 노메달에 그치는 수모. 남녀초등부, 남녀중등부 등 4개부가 해마다 우승과 준우승, 3위 등 상위권에 입상했지만 이번 체전에선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모두 완패. 벌마초(남초), 삼일중(남중), 청솔중(여중)은 1회전에서, 수정초(여초)는 2회전에서 각각 패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평가.

'이열치열' 유도·테니스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유도 경기가 열린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의 응원 열기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을 느끼기에 충분. 이날 한 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도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은 경기장을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가득 채워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한증막을 연상. 또한 김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테니스경기도 선수들이 뙤약볕에서 경기를 하고 땀을 닦느라 고전하는 모습. 유독 물을 많이 마신 한 선수는 1.8ℓ들이 생수병을 1세트도 끝나기 전에 다 비우는 진풍경을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