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남은 단체종목에서 축구와 테니스 등 8개 종목 16개 종별이 결승에 오른 반면 서울은 농구, 펜싱 등 6개 종목 10개 종별이 결승에 진출했다. 또 복싱은 도가 2체급, 서울이 1체급 결승에 올랐고 테니스 여초부와 펜싱 남중부 사브르, 복싱 54㎏급 등 3개 종별 결승에서 도와 서울이 맞대결을 벌인다.
도는 단체종목에서 최소 8개의 금, 카누와 수영에서 각각 2~3개, 레슬링과 복싱에서 1개의 금을 예상, 모두 15개 안팎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보이고 서울은 강세종목인 수영과 단체종목에서 각각 5~6개의 금을, 레슬링과 복싱에서 각 1개의 금을 따내는 등 모두 10여개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대회 최종일 맞대결을 벌이는 3개 종별에서 반드시 이기고 단체종목이 선전한다면 3~6개차로 종합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날 역도에서 조유미(태광중)가 여중부 48㎏급 인상(59㎏)과 용상(68㎏), 합계(127㎏)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고 수영에서도 변유신(갈곡초)이 남초 접영 50m에서 27초98의 대회신(종전 28초69)을 세우며 우승, 접영 100m와 혼계영 200m에 이어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또 체조에선 한별(기흥중)이 이단평행봉과 마루운동에서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정용석(문정중)은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 35㎏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이날 태권도 여중 웰터급 정다빈과 라이트헤비급 김빛나(이상 만월중)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양궁 여초부 30에서 유수정(갈월초)이 금빛 과녁을 맞췄다.
스코어 보드 / 단체전
▲경기 △축구(준결)=심원초 2-0 침산초(여초), 부흥중 5-1 함성중(여중) △테니스(준결)=경기 3-0 충남(여초), 경기 3-0 영남중(남중), 경기 3-0 중앙여중(여중) △정구(준결)=경기 2-1 신광중(여중) △배구(준결)=정왕초 2-0 담양동초(남초), 파장초 2-0 추계초(여초), 소사중 2-0 기민중(남중) △탁구(준결)=경기 4-3 전북(여초), 경기 4-2 반림중(남중), 경기 4-1 경신중(여중) △핸드볼(준결)=가능초 16-11 한벌초(여초) △하키(준결)=매원중 1-0 송곡여중(여중)
▲인천 △정구(준결)=인천 2-1 안성중(남중) △핸드볼(준결)=효성중 17-17(승부투 4-3) 이리중(남중), 부평남초 19-16 원종초(남초), 송현초 23-15 황성초(여초)